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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 신석구 선생은 3.1운동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이며 청원군 미원면 금관리에서 생장하여 한말의 기울어져가는 국운을 개탄하며 구국의 신념으로 기독교에 투신하여 경성협성신학교를 졸업하고 감리교 목사로 서울 개성 원산 천안 등지에서 종교운동을 통하여 독립사상과 민족정신을 고취하였다.
3.1운동때는 기독교 측의 독립운동을 주도하여 민족대표로 독립선언을 만방에 선포하였으며 독립운동을 일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던 선생은 출옥 후에도 항일투쟁을 계속하여 신사참배 전승 기원 예배 등을 거부하여 수차 투옥되었다. 해방 후에는 북한에서 반공운동을 전개하여 삼일절 기념방송 사건 기독교 민주당 비밀결사 사건 등으로 투옥되었고 반공 비밀결사를 영도하였다는 이유로 10년형을 복역 중 6.25때 북괴에게 평양에서 총살되어 순국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빛나는 공훈을 기리고자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대한민국 건국공로 훈장 복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