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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동 국군전사자 유해발굴지 2007년 2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0여m 떨어진 이곳에서 6.25전쟁 때 전사한 국군의 유해 2구를 발굴했다. 이는 "낙오되어 이동 중이던 국군 2명이 북한군에 발각돼 총에 맞아 숨진 장면을 보았다"는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 국립현충원과 중앙대 뒷산 일대는 1950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국군 제9연대가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의 한강 도하를 막고 남진을 지연시키기 위해 방어전투를 펼친 곳이었다. 7월 3일에는 북한군이 한강철교를 건너 국군의 한강방어선을 돌파하자, 이곳의 병력은 관악산을 넘어 안양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산화해간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