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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안창제 묘(愛國志士 安昌濟 墓) 송은 안창제(1866~1931)는 의령군 부림면 입산(설뫼)마을 출신으로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옥고를 치렀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13도 유생을 대표하는 유약소원으로 3차례에 걸쳐 상소를 올려 이른바 오적을 참하기를 청하였다. 1910년 국권이 상실된 후에는 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하였으며, 1919년 박장호, 조맹선 등과 함께 대한독립당의 창설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그해 중국 측에서 전국유교연맹을 조직하자 동삼성학회 분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1931년 일제의 간계로 만보산사건이 발생하여 일가족이 모두 학살되었다. 19070년 건국포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 묘소 소재지 : 경남 의령군 부림면 단원리 독산 1995년 12월 1일 의령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