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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 48대 총회장 강신명 목사와 북한에서 순교한 강문구 목사를 비롯하여 많은 목사와 장로, 교육인, 실업인이 배출되었다. 1913년 남녀칠세 부동석 이라는 유교사상의 뿌리를 둔 ㄱ자 교회를 짓고 남녀가 서로 보이지않게 앉아서 예배드렸다. 교회 주변으로 10여개 교회가 분리 개척되었으며 일제시 신사참배 거부로 강병철, 강석현, 강경봉, 강석지 등 출신 교인들이 옥고를 치렀고 1949년 9월 29일 밤 공산폭도들의 만행으로 교회와 민가에 불을 질러 함석집 20칸 교회가 불타고 교인 등 6명이 총살당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지금의 교회는 다섯번째 교회인데 1977년 출향인사들과 교인들의 정성어린 헌금으로 건축한 교회이다. 산업화 시대에 탈농현상으로 그 자랑스럽던 내명학교는 1995년 3월 1일자로 폐교되고 건물만 흉물로 남아있다. 외나무다리로 강물을 건너던 시절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현대식 공법으로 웅장한 다리가 건설되어 마을로 들어서는 관문이 되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더니 황무지 개척자는 보이지 않거니와 신앙의 선배들이 개척해 놓은 옥토에는 소담한 열매 맺으리... 교회 창립 백주년을 맞아 그 역사를 이 작은 돌비에 새겨 길이 보존코져 하노라. 주후 2006년 10월 3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내매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