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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단군전 유래문 (檀君殿 由來文)을 찾을수 있었다. 아마도 단군전 이전시에 망실된 것이 아닌가 싶다.
1. 주덕단군전의 시작
단기 4278년(서기1945년) 8․15해방 되던 해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 묵동마을 거주 원용선(元容璿) 유학자께서 애국애족의 충심에서 빈번한 전란을 잠재우고 태평성태(太平聖代)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마을 뒷산 이성계(李成桂)임금 태조께서 충신 배극렴(裵克廉) 대감을 찾아 올랐다는 어래산(御來山) 중턱에 단군제당을 택하여 묘자유향(묘자유향)에 “조선독립기념비(朝鮮獨立紀念碑)”를 세우셨고, 그 후 무자년(戊子年) 5월 5일 “조선개국단군성모비(朝鮮開國檀君聖募碑)”를 봉안하여 매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여러 유림들과 함께 단군제를 봉행해왔다.
2. 단군전의 변천
단군전이 어래산 험로에 먼 거리로 노령유림들의 불편이 있어 가까운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여론에 의해 창립 13년만인 단기 4294년(서기1961년)에 당시 충청북도 조대연(趙大衍)지사가 이곳 출신임으로 특별히 배려하여 중원군 교육청에 위임 이전하게 되었다.
3. 단군전 활성화 추진
당시 묵동리장 최상복(催相福)씨 면장 황성섭(黃晟燮)씨가 앞장서 삼청리 5개마을과 신양3구 유지 50여명이 발기회를 갖고 추진위원회를 결성함에 있어 고문에 이종근(李種根)국회의원, 충주시장, 중원군수, 교육장, 경찰서장, 회장에는 이원영씨 부회장에 황성섭, 김병삼, 평위원에 중원군 각 면 유림과 총무는 권도중씨 감사에 유도형, 최상복으로 발족하여 활성화 해왔다.
4. 단군제 주관자 변동
창설자 원용선(元容璿)씨는 23년간 주관해 왔으나 1968년 사망으로 장남 원정희(元貞熙)씨가 계승해 오다가 자기소유 172평의 단군전 부지를 주덕면 유도회에 희사하는 미덕을 보였다. 당시 초대유도회장 조도연(조도연)씨 부회장 김종인씨, 원정희씨를 중심으로 150여명의 회원들이 단결하여 단군제 봉행 초헌관에 시장, 군수 격년제로 하여 충주 음성 괴산 제천 등의 많은 유림들이 참여해왔다.
5. 단군전의 확장
시대의 변천에 따라 단군제전의 확장이 필요함에 당시 주덕면장 최재호(催載鎬), 군의원이학영(李學榮), 도의원김재근(金在根)씨 등이 재원을 도청에 요구하여 당시 내무국 총무과장 이종배(李鐘培)씨의 협조로
● 1차 1994년 12월에 8,000만원의 도비를 보조받아 단군전의 본전 숭령전(崇靈殿)이 32.63㎡의 목조 한옥으로 완공했다.
● 2차로 1995년도 시비 3,000만원 보조로 재실 17.28㎡의 목조와가로 완공하여 부지와 건물을 충주시소유로 관리 전환했다.
● 3차 1998년 시비 1,700만원 보조받아 담장, 배수로, 계단, 3문, 홍살문 등 마무리 공사를 완료했다.
6. 결론사
본 단군전은 하루속히 문화재로 채택되어 시청에서 관리하여 주기 바라며 적극 협조해 주시는 충주향교와 시지부 유도회 유림 여러분들과 그 외 각양각지에서 성원해 주신 분들, 특히나 재원 조달에 헌신하신 이학영시의원, 김재근도의원, 권영관도의원, 이종배 전 돛펑과장님 그리고 제관접대에 봉사하신 묵동주민께 거듭 감사를 드리고 주덕유도회에서 단군전 수호관리에 더욱 헌신 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만 단군전 유래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1. 10. . 성균관 유도회 주덕지 회장 곽호종 드 림 - 기사제공 주덕읍 이상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