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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은 선생의 생질인 항일저항시인 이육사형제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지주가 되었음을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노말에는 대구시 종로의 을유약방회사 안채에 만거하며 아우 규가 주도하는 시회역약회사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통일되지못한 조국의 현실을 시심으로 달래다가 1955년 11월 1일 향년 83세의 일대를 마치니 경상북도와 3.1동지회는 사회장으로 선생의 유골를 대구시 동촌강상에 모시고 이세호 최준 김용식 최항묵 이근선씨 등 백 여명의 인사들이 읍혈의 조문을 기록하였다.
1986년 11월 15일 독립기념관장 안춘생 짓고 후학 고성 이동익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