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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 광주 · 전남지방 3 · 1운동의 전개와 특징 47 구성 조직하였다. 그리고 이들은 만세시위 효과 를 극대화 하기 위해 3개 대대로 분산하고, 각각 벌교(4.9), 낙안(4.13), 벌교(4.14) 시위를 계획하 였다. 마침내 4월 9일 벌교 장날 안용갑, 전평규 등이 앞장서 만세시위를 주도했으나, 일제의 강 제진압으로 14명이 검거되고 수십 명이 부상당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13일에는 낙안읍 장 만세시위와 4월 14일 벌교 시장 만세시위를 이어 나갔다. (3) 청년 · 학생층 주도의 경우 청년 · 학생층의 주도적인 역할로 만세시위가 전개된 곳은 영암읍을 비롯한 해남, 곡성, 영광, 함평, 여수 등지다. 청년 · 학생층이 주도한 만세 시위는 시기적으로 1919년 3월 중순(곡성, 함평 1919년 4월 14일 만세시위가 전개되었던 보성군 벌교읍 벌교장터 방앗간 건물 앞 공터(보성군 제공) 영암3 · 1운동기념비(전남 영암군 영암공원) 2019년 3월 1일 영암군민들의 3 · 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모습(아 시아경제 제공) 순천시가 2024년 3월 1일 낙안3 · 1독립운동기념 탑 광장(순천시 낙안면 동내리)에서 진행한 ‘제105 주년 3 · 1절 기념행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