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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운동 집결지 / 전북 임실군 청웅면 구고리 494-1번지
청웅면민들이 질서 정연하게 1919년 3월 11일과 15일에 만세를 부른 그 늠름함에 일본 헌병들이 놀애어 그저 지켜만 보았던 고구리 평지 마을에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던 곳으로 이 곳에 본부를 정하고 독립선언 경축식을 거행한 뒤 각 마을을 돌며 질서 정연하게 만세를 불러 일본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으며 16일과 17일에도 계속되었다. 독립운동 주동자로 옥살이를 한 청웅면의 11분들 영혼과 면민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이 깃든 곳이다.
박준창(남산리), 이강세(구고리), 박용식(구고리), 한도수(구고리), 한기수(구고리), 최종수(구고리), 정필조(구고리), 양성도(청웅), 이성의(구고리), 최종수(구고리), 이기섭(구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