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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인간애를 지니시고 무의촌 삼호에서 병원을 개업하여(1937-1945) 주민의 의료봉사는 물론 채육과 음악창달의 폭넓은 활동으로 지역 근대화발전및 복지증진 기여에 중추적인 역활을 하신분이며 서울에서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여(1946년-60년) 질병에 시달리는 고향사람들을 구제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하셨을뿐만 아니라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면민회 창설에 지대한 고헌을 하셨으며 또한 초대 면민회장을 역임하시면서 면민회 번영을 위한 초석과 함께 강직하신 성품과 고결하신 인격은 우리 모두가 높이 평가하고 찬양함이 족하리라 사료되여 그 공을 추모하고 후세의 귀감을 삼고저 여기 비석을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