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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성명 : 부생종(夫生鐘) 출생지 : 조천읍 함덕리 3131번지 출생·사망 : 1909~1936 유공훈격 : 건국훈장 애국장 묘지소재지 : 조천읍 함덕리 유공내용 : 함덕 독서회, 청년동맹 및 혁명적 농민조합운동을 주도한 항일 독립유공자. 1909년(융희 3) 함덕리에서 출생. 조천공립보통학교 졸업 후 제주 청년동맹 함덕지부에 가입하여 동지를 애도하는 추모비 건립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5년을 언도받음. 1933년 김일준과 함께 비밀결사단체인 향동회와 민풍진흥회 및 독서회를 조직하여 부녀자들에게 야학을 통하여 우리 글과 역사를 가르치며 농민대중을 본위로 혁명적 적색농민조합 창립운동을 도모하던 중 1934년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취조를 받다가 1936년 28세로 목포형무소에서 순국하니 동지들이 묘 비문에 옥사(獄死)라 새겨 세우자 일경 주재소에서 비석을 빼앗아가 유치하다가 광복 후 다시 찾아 묘에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