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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장군 묘
경기도 기념물 제36호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후리
고려 초기의 외교가이며 문신인 서희(942-998)의 묘이다.
그의 자는 염윤, 시호는 장위, 본관은 이천이다.
광종11년(960)에 과거에 급제하여 광평원외랑을 거쳐 내의시랑이 되었다. 성종 12년(993) 거란이 침입하여 압록강을 넘어오자 중군사로 출정하여 적장 소손녕과 담판하여 고려가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내세워 거란군을 물러나게 하였다.
그 후 청천강 이북에 살고 있던 여진족을 토벌하고 996년까지 압록강 이동 지방에 강동6주를 설치하여 지금의 평안북도 일대의 국토를 확보하였다.
성종의 묘정에 배향되었고 태사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