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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항일독립운동유적]
봉선사·부평리 3·1운동 만세 시위지
奉先寺 富坪里 3.1運動 萬歲 示威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
봉선사·부평리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봉선사 승려들이 독립 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선언문을 제작한 곳이다. 1919년 3월 29일에 봉선사 승려 태허(김성숙),지월(이순재), 완수(강완주) 스님과 약종상이었던 김석로가 봉선사 에서 조선독립단 임시사무소를 설치하여, 시위의 전개와 방침을 논의하고 선언문 200여 장을 제작하였다. 이들은 선언문을 진접면 일대에 배포하고 30~31일에 걸쳐 부평리 광릉천에서 독립 만세 시위를 벌였다. 이 사건으로 태허 스님을 비롯한 4명은 전원 체포되었으며, 9월 11일에 고등법원으로부터 각각 1년~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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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한국33 관음성지 순례의 한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의 본사인 봉선사를 찾았었고,
2019년에는 이곳에 건립된 '경기도 항일사적지 표지판'을 찾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