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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동산 이곳은 한국사에 민주주의의 한 획을 그은 1987년 6월 민중항쟁의 불씨가 된 이한열 열사의 추모비가 위치한 이한열 동산이다. 이한열열사는 1966년 8월 29일 전남 화순군에서 출생했다. 광주 동산초등학교와 동산중학교, 진흥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 동아리 만화사랑에서 활동했다. 1987년 6월 9일 박종철열사 고문치사 사건 은폐 규탄과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시위 도중 연세대 정문앞에서 경찰이 SY44 최루탄을 수평으로 발사, 이에 피격당해 쓰러진다. 세브란스로 옮겨졌지만 1987년 7월 5일, 27일 동안의 투병끝에 민주의 꽃으로 산화한다. 지금까지도 이한열 열사가 외치던 민주주의는 실질적 의미에서 충분히 이뤄졌다고 할 수 없다. 민중이 자신의 삶의 진정한 주인디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6.10항쟁과 7,8,9 노동자 대추쟁의 의미를 다시금 돼새겨야 한다. 개인의 공동체의 발전이 되고, 공동체의 발전이 다시 개인의 발전이 되는, 모든 민중이 모든 소외로부터 해방되는 세상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민주주의의 모습이다. 실천으로서 그러한 민주주의를 이뤄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 여기 다시 이한열 열사를 기리는 의미가 될것이다. 故 이한열 열사 21주기 추모제 기획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