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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2024년 4월 Special Theme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특집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움직인 지도자들’  행동, 의사성명, 희생, 나이 등으로 구분하여 작성, 육탄혈전에 참여한 인물들에 대한 추념과 독립운 동의 방향이 무력투쟁에 있음을 알리기 위해 작성 한 것이다. 또한 1934 한국독립당 기관지로 발간된 《震光 (진광)》에는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활동 을 연도별로 작성한 <한국역년의사활동요목(韓國 曆年義士活動要目)>과 월별로 투쟁의 기록을 서술 한 <역년의사월년표>를 수록하였다. 「한국역년의사활동요목」은 1905년 박제순 등 을사5적을 처단하고자 했다가 실패한 기산도(奇 山度>선생을 1번으로 해서 52번으로 번호를 매긴 강병학(康秉學) 선생까지 52분의 무력투쟁 기록을 작성한 것이며, 「역년의사월년표」는 1월부터 12 월까지 있었던 독립투쟁 기록을 월별로 작성한 기 록으로, 1월 최익현(崔益鉉) 선생의 대마도 감옥에 서의 순국에서부터 12월 민영환(閔泳煥)의 자결까 지 독립투쟁의 기록을 일별, 월별로 정리해 놓은 것이다. 이들 자료는 같은 시대를 살았던 조소앙의 독립 영웅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료이 기에 그 가치가 매우 크다. ② 독립전쟁 역사에 대한 ‘기록’ 1932년 중국 상해에서 발간된 《소앙집(素昻集)》 의 ‘한국의 현황과 혁명의 추세(趨勢)’는 조소앙이 주창하는 정치 · 경제 · 교육의 균등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서술한 것으로, 삼균주의의 핵심사상을 이 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또한 《유방집》에 수록된 <독립운동일람표>는 조소앙이 사용하던 여권(서울시 제공) 경기도 양주시 남면 조소앙선생기념관 구내에 세워진 조소앙선 생 동상(국가보훈부 제공) 1945년 말 귀국 이후부터 1950년 6 · 25전쟁으로 납북될 때까지  조소앙이 살았던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의 옛집(김학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