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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연은, 충남 서천(舒川) 사람이다. 1920년 7월 17일 서울 종로 중앙기독교 청년회관에서 개최된 조선민단(朝鮮民團) 주최 강연회에서 독립사상을 고취(鼓吹)하기 위하여 '죽음을 두려워 말라'는 연제(演題)로 '우리민족은 분기(奮起)하여 독립을 관철하여야 한다.'고 강연하므로써 참석한 천수백명 청중에게 큰 감명을 주고 독립사상을 앙양(昻揚)하였다가 피체되었다. 1920년 12월 2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형을 언도받았으며 11월여 간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