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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전탑 건립유래 1950.6.25 북한군이 남침을 감행하여 7.24 당시 한정일 곡성경찰서장과 300여 경찰관은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봉두산 기슭 태안사 경내에 작전지휘본부를 설치 방어태서를 구축하고 있던차, 순천에 주둔중인 북한군 제603기갑연대가 전북 남원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압록교를 통과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곳 승전탑과 압록교 부근에서 매복근무를 하던 중 7.29, 12:30경 북한군이 압록교를 지날때 총격을 감행 4시간 가량 교전끝에 적을 퇴각시키고 북한군 생포3명, 사살 52명, 트럭 4대, 따발총 70여대를 노획하는 통쾌한 전과를 거양하여 북한군 부대의 이동을 1주일 이상 지연시켜 국군의 국군의 수복작전에 혁혁한 전공을 세워 그 숭고한 호국경찰 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하여 2000.12.9 총 사업비 7억2천300만원으로 부지 895평에 건축면적 280평, 높이 15.76미터의 상징탑과 조형물을 만들게 되었는데 승전탑의 조형물과 탑귀 옹벽에 설치한 부조물은 당시 전투장면을 재현하였고 승전탑 자리 다섯계단은 작전시 5개 중대를 상징하며, 탑신, 하단부는 조국수호 의지의 표현으로써 조선시대의 주작, 현무, 청룡, 백호등 4신도를 조각하였고, 탑 중간부에 양각된 태극4패와 상단의 독수리가 태극을 잡고 비상하는 형상은 일류 경찰로의 도약을 의미하고 있다. 곡성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