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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권준 장군 흉상
이 흉상은 광복군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백인 권준(1895~1959) 장군을 기리기 위해 2016년 10월 건립되었다.
권준 장군은 1895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출생했으며, 1917년 광복회 조직에 참여하고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1921년 의열단을 조직하여 군자금 조달, 폭탄 제조 등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1926년 황포군관학교에서 군사훈련을 수료하고 북벌전에 참전하여 활약하였다. 1944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 합류하여 내무부 차장으로 활동하다 광복을 맞이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초대 제50사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군 창설의 초석이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장군의 공훈을 기리어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