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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 야간에 상향등을 켜면 헤드라이트가 아주 멀리까지 비추게 됩니다. 국도나 지방도, 혹은 고 속도로에서 전방에 다른 차량이 없고 가로등이 없어 주변이 매우 어두워 도로의 형태가 잘 보이지 않을 때 사용하면 안전한 운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라도 상대차로 에 마주오는 차가 있는면 다시 하향등의 위치로 해놓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눈을 부시게 해 서 안전운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상향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아무 때나 켜지 않는 것이 좋습니 다. 특히 다른 차의 뒤를 따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상향등을 켜면 시비걸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래쪽 사진은 상향등을 켰을 때 패널에 보이는 상향등 표시(화살표)입니다. 국도나 지방도 운전중에 상향등을 사용하다 보면 도심에 들어와서도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바꾸는 것을 잊 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또 운전중 방향지시등을 켜다보면 실수로 상향등이 켜지는 일도 종 종 있습니다. 패널을 보고 사진처럼 파란색으로 상향등점등 표시가 들어와 있으면 상황에 따라 하향등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고급차량의 경우는 오토라이트 기능이 이 레버에 있습 니다. 점등의 위치를 AUTO에 맞춰두면 외부 밝기에 따 라 저 혼자서 미등을 켜거나 헤드라이트를 켜거나 꺼거 나 합니다. 현실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기능은 아닌 것 같습니다. 4. 시동키 조작법 ■ 시동키의 조작 LOCK- 키를 꽂거나 뽑는 위치입니다. 키를 뽑고 핸들을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면 핸들이 고정되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lock이 된 상태에서 다시 시동을 걸려할 때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핸들을 좌우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키를 돌리면 핸들 이 돌아가면서 시동을 걸 수 있게 됩니다. ACC - 엔진을 시동시키지 않고도 일부 전기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차를 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