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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폐점철시로 일제에 항거할 것을 촉구하는 경고문 수백매를 배포하여 애국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호소하였다. 그리고 대구경찰서장(백정의삼랑)에게 만세운동을 한 동포의 석방에 불응하면 암살하겠다는 경고문을 우송하고 대구 일본중추원참의이며 칠일파인 박정양에게 "우리의 뜻에 응하지 않을 때는 암살하겠다"는 경고장을 보내어 민족적 각성을 촉구하였다. 선생은 조직적인 항일운동을 펴기 위해 최재화, 이영옥, 이명근, 이덕생 등을 규합하여 비밀결사 혜성단을 조직하고 다수의 애국청년을 중국으로 파견하여 군사훈련을 받게하고 군자금 모집에 진력하는 한편 한인관리의 자진사퇴와 경고문을 배포하고 독립운동에 반대하는 한국인 거물과 일본인 고관의 암살을 기도해오던 중 일경에 체포되어 2심에서 3년형을 선고받고 투옥되었다. 형기를 마치고 130년 1월 부산방직공장 노동자 수천명을 선동하여 동맹파업을 주도 동아일보에 주요기사로 연재된 기록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중락회를 조직 민족사상과 자주 자유정신을 고취하였다. 그리고 도일 증영 발급이 불허되자 비인도적 처사에 항의하다 부산형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