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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여사 안순득 추모의 글 여기 나라사랑의 순국여성 안여사의행적을 후세에 전한다. 1908년1월4일 충북괴산에서 출생, 1925년 정신여학교를 졸업하고 동27년 경성보육학교를 나와 이 나라 어린이 보육사업에 전념하시다 8.15해방전후를 통하여 애국 여성운동의 선구자로 대한 부인회 강경지회장으로 교회의 속장으로 힘혈을 경주하다가 6.25 민족수난때 공산군에 붙들려 죽엄직전까지 민주 대한의 딸의 긍지와 여성 본연의 정기를 발휘하여 유유히 애국가를 부르고 대한 독립만세를 열창하며 자신의 최후를 하나님께 부탁하고 저들의 죄를 위하여 기도하다가 무자비한 일곱발의 총탄에 쓰러지고야만 안여사의 장엄한 죽엄은 이 땅 온겨레에게 길이 남기고 싶은 순국여성의 휘황찬 증표?? 다음 동지들의 성심을 모두어 여기 돌비에 표식하여 두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