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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場基)마을 유래 우리마을은 오십육년전 가천천 큰 냇가에 위치하였다가 1935년(을해년)에 풍수해오 온 마을이 침수되어 현 위치로 이주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아조면에 5일장이 개장된 마을로서 당시 가서면에 속해 면사무소, 파출소, 농협등 주요기관이 있었다. 1919년 3월 22일 이곳 만학정에서 가조.가북 양면민 3천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미독립만세를 외쳤던 애국정신의 혼이 담긴 유서깊은 마을이다. 가야산의 장군령 줄기가 뻗힌 물 좋고 넓은 들판에서 태어난 자손들은 강한 기질과 남다른 애향심으로 마을의 대소사에 적극 함여하는 자랑스러운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