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page


444page

첨백당(瞻栢堂) -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 / 소재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970 이 건물은 효자로 이름난 우효중의 효행과 조선시대 말기에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벼슬을 버리고 향리에 숨어살던 선비 우명식의 절의를 기리기 위하여 1896년(고종 33)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첨백당이란 당호는 우명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건물은 평면 일자형이다. 왼쪽과 오른쪽으로 난간을 돌려 마루를 한 칸씩 달아낸 정자의 기능을 겸한 형식이 독특하다. 그리고 앞쪽의 바깥마당에는 이 건물을 지을 때 같이 심었다는 느티나무가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