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page


44page

젊은 영혼들 여기 채 피지도 못한 영혼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장했노라 암흑같은 공산치하에서 자유와 민주를 위하여 소중했던 목숨을 빼앗꼈으니 원망과 원한의 한이 되었음에도 원통함을 달래주는 이 없어 50여년 구천에서 떠도는 영혼들이 오늘이야 편히 영면할곳을 마련하였으니 이곳을 찾아 고히 잠드소서 199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