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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개를복사하던일도기억에남는다. 73년, 4학년 여름 방학 전 취업으로 방송국을 떠날 때까지 5학기 동안 학교근로장 학금을 받아 졸업했다. 정말 감사한다. 방학 전 취업이 되어 이광재 교수에게 이 소식 을알렸을때이광재교수는대학원진학을권유했었다. 그러나 다급했던 가정 사정으로 회사 입사를 선택하여 직장생활을 38년 하였고, 퇴임하여강원도둔내에서전원생활을하고있다. 나는그때의그선택을가끔은후회 해 본 적도 있다. 고맙고 그리운 교수님, 선후배님들 특별히 이규종 교수님, 이광재 교수, 이승일 선 배, 생소하기만 했던 오페라 해설을 들려주며 녹음했던 이명현 언니, 황상숙, 최향숙, 김혜정, 이은숙, 조진숙, 허영희, 김애련언니, 김영윤, 김태석, 고상훈, 이세운, 원종배, 장영승, 최효남 그리고 고수웅, 유수호, 최병직 형들도 생각납니다. 작고하신 분도 계 시지만 모두 모두 보고 싶고 그립다. 50여 년이 지난 지금, 얼굴은 떠올려져도 이름이 잘기억이안나는군요. 회갑이 되는 VOU는 지워지지 않는 추억일 것입니다. 후배님들의 수고로 이렇게 60年으로이어주는가교역할을해주어서감사합니다. 수고들하셨습니다. 이제100年으로갑시다. 042 | 대학의 소리 방송국 - VOU 60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