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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422 가일마을 권오설, 권오직의 생가 터를 찾아서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권오직(權五稷)은 권오설의 동생으로 1929년 11월 조선공산당조직준비위원회(朝鮮共産黨組織準備委員會)를 결성하고 선전부 책임자가 되었다.
1930년 전국의 청년동맹,농민조합,노동단체에 반일격문을 배포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40년 12월 또다시 1940년 12월 종로경찰서에 검거되어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해방을 맞아 출옥하였다. 1945년 9월 정치국원, 기관지《해방일보》의 사장이 되었고, 조선인민공화국 후보위원이 되었다.
1946년 5월에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으로 지명수배를 받자 38선 이북으로 월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