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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 26 - 3.2. 남북 관광교류의 거점 금강산 육로 관광만이 유일하게 DMZ를 관통하면서 직접 DMZ 조망이 가능하다. 2006년도에 관광객 수 100만 명을 달성하면서 점차 활기를 띠고 있으며 국가적․국 제적 관심이 높다. 이렇게 금강산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DMZ 관광 역시 높은 사업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문화관광부와 강원도가 계획하고 있는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계한 설악․금강 관광 벨트가 개발된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DMZ 관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남북 관광교류 거점으로서 설악-금강 연계개발의 기대효과로 우선 국가적 입장은 관광을 통한 남북교류협력의 실현으로 북한의 경제개방을 촉진시키고 외국 관광객 유치 를 통하여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기여한다는 점과 광역적 종합계획을 통하여 자원의 효 율적 관리와 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강원도 입장에서는 DMZ를 포함한 이 지역 관광자원의 우수성 홍보와 외국관광객 유치촉진을 통하여 관광국제화 효과를 도모 할 수 있고, 금강산과의 연계보완을 통하여 설악권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북측 입장에서도 개방된 설악권과의 협력을 통하여 금강산을 서방세계의 열 린 관문으로 발돋움시켜 침체된 관광을 진흥시키고 외화획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 다. 아울러 낙후된 북한의 접근교통망과 관광수용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의 연결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3. 통일관광특구 추진 통일관광특구 추진의 목적은 북측의 금강산관광지구에 상응하는 남측의 설악산국립공 원 등을 통일관광특별구역으로 지정․운영해 관광을 중심으로 한 민간차원의 교류․협 력관계를 한층 확대․심화시켜 강원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는 강원도가 남북교류협력과 관련해 그동안 쌓아온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간 관광을 매개로 자유교류․투자지대를 만들어 한반도 공동체를 실현하려는 것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1차적으로 통일관광특구는 금강산관광특구에 대응하는 남측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