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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각 이재현 성기운은 민족반역자입니다.
여기 뒤벼리는 진주 8경의 하나로 옛날부터 남강의 명승지로 알려졌습니다. 1930년대 이후 일제와 민족반경자들이 더렵혔습니다. 일제에 부역자의 이름이 새겨진 바위처럼 영구히 빛나리라는 생각에서, 경술국치를 맞게 한 천인공로할 박역자와 그 친족 이름까지 이곳에 새겼던 것입니다.
이재각은 일왕으로 부터 후작 작위와 수백억원에 해당하는 15만원의 은사금을 받았고 일장기가 그려진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재현은 군수와 관찰사 재음 중 조선말에 일어난 애국의병들의 회유, 토벌, 재판한 주동자였습니다. 성기순은 경남 전남 충청 관찰사로서 의병을 토벌, 재판했고, 일왕으로 부터 수백억원에 해당하는 15만원의 은사금과 남작 지위를 받았던 대표적인 일제 부역자였습니다.
이들 민족반역자의 이름을 제거하기에 앞서 민족정기를 회복하고 교훈으로 삼고자 그들의 반역행위를 담은 안내판을 시민의 힘으로 세웁니다. 1999년 12월 28일
1999년 처음 세워진 안내판은 친일파 추종세력들에 의해 수차례 훼손되어 방치되어왔다. 안타까운 마음을 모아 3.1운동 101주년이 되는 2020년 3월 1일 친일잔재 청산을 바라는 진주시민들과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친일파들의 이름이 음각되어있는 이곳에 다시 세운다. 2020년 3월 1일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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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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