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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무명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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森湖 尹英遠
삼호 윤영원은 1924년 8월 19일 경남 거제 출생. 조선총독부 교통국 고등해원양성소 졸업 후 1946년 4월 해군소위로 임관하여 해군사관학교 교관과 302함(통영함) 인수함장. 군산경비부 참모장 등을 역임하였다. 한국전쟁에서 사령관으로 소해작전을 수행하여 연합군의 안전항로 확보와 1952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북한군과 대치중 피난민 3,340명의 수송작전을 성공하여 그 공적으로 2개의 충무무공훈장과 을지무공훈장, 미국 동성무공훈장,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해군수로국장을 역임하며 수로도지 간행과 선박의 안전항로를 확보하는데 공헌하였다. 해군 대령 예편 후 1962년 1월부터 30년간 인천항 도선사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산업경제활동에 기여하였다. 1963년 인천로타리클럽에 입회하여 80년대에 매년 1천4백만원을 10년간 기부하고 각종 재해에 성금과 봉사.후원 활동에 참여하며 "인간의 가치는 봉사의 정도에 따라 평가된다"는 말을 남기고 2010년9월 5일 영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