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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론가 조소앙의 ‘역사적 서사’ 43 실현을 주장하였다. 조소앙의 삼균주의는 개인의 정치 · 경제 · 교육의 균 등을 통해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의 균등 실현이 이루어져야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조하였고, 이러한 사상적 기반 속에 새롭게 건설될 국가의 구체적 실천방략인 ‘건 국강령’을 발표하였다. ② 새로운 국가건설과 ‘건국강령’ 1941년 11월 28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발표한 ‘건국강령’은 삼균주의에 기초하여 광복 후의 민족국 가 건설에 대한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제1장 총강(總 綱) 7개항, 제2장 복국(復國) 10개항, 제3장 건국(建 國) 7개항 등 모두 3장 24개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국강령은 총강을 통해 “우리나라의 건국정신은 삼균주의에 근저를 두었으니 선민이 명령한 바 수미 균평위(首尾均平位)하면 흥방보태평(興邦保泰平)”이 라고 하여 지력과 권력과 부력을 균등하게 하여 홍 익 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를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이 가야할 최고 공리라고 강조하였다. 건국강령은 복국을 제1기, 제2기, 완성기로 나누 어 제1기에는 독립선포, 국호행사, 임시정부와 의정 원을 통한 임시약헌과 기타 법률의 반포, 인민의 납 세·병역의 의무가 이행되며 정부의 지도하에 대적항 전을 전개해야 한다고 하였다. 복국의 제2기는 국토 의 일부를 회복하여 당·정·군의 일부 기구를 국내에 수립하고, 이에 따라 임정이 국제적인 지위를 취득하 는데 충분한 조건이 성숙되는 단계라고 규정하였다. 복국의 완성기인 제3기는 국가와 인민·정치·경제·교 1919년 9월 17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제6회 개원 기념으로 안 창호 · 손정도 · 김구 등 동지들과 함께 기념촬영한 조소앙(앞줄 왼 쪽, 독립기념관 제공)  한국독립당 중앙선전부 간행 《한국독립당 당의해석》 한국독립당 당기(黨旗)(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