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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방향을 바꾸고자 하는 지점보다 일반도로에서는 30~50M 정도, 고속도로에서는 100M 정도 앞에 미리 켜야 합니다. 방향지시등은 내차의 운전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방향지 시등을 켜는 목적은 내차의 움직임을 다른 차에게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다 른 차가 내차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 수 있으므로 서로 주의해서 운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런데 방향지시등을 켜자마자 방향을 바꾼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이 죠. 심한 경우에는 방향을 바꿔놓고 방향지시등을 켜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 방향바꾸기가 완료되면 즉시 끕니다 좌회전이나, 우회전, 유턴 등 핸들을 많이 돌리는 경우는 방향을 바꾼 후 직진하기 위해 핸 들을 반대방향으로 풀 때 방향지시등이 자동으로 꺼지므로 일부러 끄지 않아도 됩니다. 그 러나 차선변경 등 핸들을 조금만 움직이는 경우는 차선 변경 완료 후 즉시 직접 방향지시등 을 꺼야 합니다. 차선을 바꾸고 나서도 계속 방향지시등을 켜고 달리는 차들을 볼 수 있습 니다. 뒤를 따르는 차의 입장에서 보면 그 차가 차선을 또 바꿀건지, 좌우회전을 할려는 건 지, 그냥 갈 것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2. 미등, 차폭등, 헤드램프, 안개등 ■ 미등, 차폭등, 헤드램프, 안개등 레버 끝부분을 앞으로 돌리면 램프가 켜 집니다 . 한 클릭 돌리면 미등, 차폭등, 실내계기판의 등이 켜지고, 한 클릭 더 돌리면 헤드램프(헤드라이트)가 켜집니다. 미등(尾燈)은 차의 뒷부분에 켜지는 등이고 차폭등 은 차의 전후좌우에 켜서 차폭을 나타내는 등입니 다. 헤드라이트가 야간 주행중에 켜는 등입니다. ■ 어두우면 밤이든 낮이든 라이트를 켜야 합니다 과거에는 어두워져도 운전실력을 자랑하려고 미등이나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 주행하는 경 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점등은 시력과는 관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운전실력과는 아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