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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양동교회 3.1운동 만세시위지 - 관리번호 : 53-1-20 / 관리자 : 목포 양동교회 / 소재지 :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로 15
1919년 4월 8일 목포의 3.1운동을 계획하고 만세시위를 이끌었던 곳이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양동교회 교인들은 영흥학교.정명여학교 학생들과 태극기와 전단을 제작하며 만세시위를 준비하였다. 목포상업학교와 목포공립보통학교 학생들도 참여시키기로 하고 각각 임무를 분담한 뒤, 목포 시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만세시위를 일으키기로 계획하였다. 4월 8일 양동교회 교인들은 학생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깃밧을 들고 앞장섰다. 이날의 만세시위로 수많은 교인들과 학생들이 일제 경찰에 붙잡혀 시련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