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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놀랄일 하나, 화학과 이승찬이 추석전 청계 산행에 참석했는데 산행 시작후 30분도 안되어서 숨이 턱까지 차서 엄청 고생했다... 근데 그날 이후 충격 받아서 6주동안 엄청난 체력 훈련을 하고 3주전 용문산 정상에 왔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또 용문산에 도전한다고... 완전 일취월장, 사람이 달라졌다... 결과적으로 오늘도 정상까지 무리없이 갔다왔다. 늘 산행해온 우리를 무색하게 했다... 세상만사 마음먹기라는 얘기를 승찬이를 통해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