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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제2장 기본조작 06 각종스위치의 조작 1. 방향지시등 ■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켭니다 방향지시등은 핸들의 왼쪽 뒷편에 툭 튀어나와 있는 검은색의 레버를 말합니다. 대체로 차 의 등화와 관련된 기능은 이 레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보통 깜빡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차의 출발시, 좌회전, 우 회전, 유턴, 차선변경, 차를 길가에 정차할 때 등 차가 방향을 바꿀 때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게 됩니다. 방향지시등은 내 차가 진행해야 할 방향을 내 주변의 다른 차에게 미리 알 려줌으로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당연히 방향지시 등을 켜자마자 바로 방향을 바꾸게 되면 근처에서 주행하고 있는 다른 차는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여유가 없으므로 사고예 방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 왼쪽? 오른쪽? 혼동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초보자들은 많이 혼동하는 부분입니다. 운전중에 반대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켜면 뒤따라 오던 차는 굉장히 당황하게 됩니다. 가령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로를 바꾸면서 오른쪽 깜빡이를 켠다든지, 우회전하면서 좌회전 깜빡이를 켠다든지... 방향지시등을 켤 때 왼쪽 또는 오른쪽 깜빡이를 켜야지 하는 생각으로 레버를 조작하다 보 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 보다는 차가 가야할 쪽 즉, 핸들과 같은 방향으로 돌린다고 생각하며 레버를 조작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차가 오른쪽으로 갈 때는 핸 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듯 깜빡이도 같은 방향으로(즉 위로) 돌리듯 켜주면 됩니다. 좌회전이 나 유턴시는 마찬가지로 핸들을 왼쪽으로 돌리듯 깜빡이도 같은 방향으로(즉 아래로)돌리듯 켜주면 됩니다. 참고로 오른쪽 깜빡이를 켜는 경우는 1차로에서 2차로로, 2차로에서 3차로로 차로변경시 , 우회전할 때, 길가에 차를 세울 때, 후방의 차에게 진로를 양보할 때 사용하고, 왼쪽 깜빡이 는 앞서 설명에서 처럼 좌회전할 때, 유턴할 때, 3차로에서 2차로로, 2차로에서 1차로로 , 길가에 정지했다가 출발할 때 등의 경우에 사용합니다. 깜빡이를 조작할 때는 아래 사진처럼 핸들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손가락만 뒤로 뻗어 조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 들은 보통 손 전체를 뒤로 넣어 조작하는 수가 많은데 그런 식 으로 하다보면 허공에서 레버를 찾다가 결국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거나 주의가 분산되어 운 전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방향지시등은 항상 미리 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