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page
419page
이선경(李善卿) 1902년 5월 25일 ~ 1921년 4월 21일(수원군 산루리-현 수원시 중동 출생)
19세의 나이로 순국한 수원의 유관순
이선경은 수원 출신의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다. 경성여자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 조선의 독립을 목표료 한 '구국민단'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혹독한 고문을 받은 끝에 석방되었다. 집으로 옮겨지고 난 뒤 9일 만에 19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여성 사회주의자로 명성을 날렸던 언니 이현경과 함께 동생 이용성 등 형제자매의 활약이 수원독립운동사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