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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이곳이 맞는데.. 옆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물으니.... 예산이 없어서 플랭카드로 위령탑을 만들어 저 앞 비석이 걸어놓고 추모식을 하였다고 한다. 포항 남구청장은 새롭게 바뀌었으니, 호미곶면장에게 전화해서 확인결과 플랭카드를 걸고 했단다. 신문기사에 나온 사진을 확인해보니, 플랭카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뭐라야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