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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숙 가족 헛묘 401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807-4번지 위치(위경도) 33.3088782,126.3404913 조사일 2020. 9. 10(목) 유적지 개요 이곳은 1948년 11월 동광리가 토벌대에 의해 초토화 된 후 큰넓궤로 피신했다가 볼레오름 지경에서 붙잡혀 정방폭포에서 희생된 임문숙 씨의 가족 묘지임. 당시 토벌대는 눈 덮인 한라산을 누비며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체포했음. 볼레오름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1949년 1월경 거의 붙잡힘. 토벌대는 이들을 서귀포의 한 단추공장 건물에 일시 수용했다 옥석을 가리지도 않고 정방폭포 위에서 집단학살함. 그중에는 동광리 주민들도 많았음. 그후 유족들은 시신이나마 찾으려고 수소문을 해보았지만 정방폭포에서 죽은 사람들의 시신은 바다에 떠내려가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함. 결국 유족들은 유품을 묻고 그 위에 헛 봉분을 쌓아 묘지를 만들었음. 희생자는 9명이지만 2기는 합묘를 했기 때문에 봉분은 7기가 조성됐음. 안내판 설명 [한글] 임문숙일가 헛묘 1948년 11월 중순 이후 큰넓궤에 숨어었던 동광리 주민들이 토벌대에게 발각되자 뿔뿔이 흩어졌다. 이들은 자연 엄폐물을 찾아 숨거나 영실 볼레오름까지 올랐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주민들은 제대로 숨지 못했고 대다수가 붙잡혀 재판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