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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한길 권중희 선생은 1936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2007년 11월 18일 별세했다. 한길 선생은 민족의 의분을 안고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를 추적하여 끝끝내 처단하였으며 친미보수세력의 악랄한 위협 공갈과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민족정기구현회 회장, 백범 김구 선생 시해진상규명위원회 조사위원장,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고문,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고문으로 헌신하면서 정의의 필봉을 들고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를 비롯한 수많은 글들을 발표하는 등 민족자주와 통일애국사업에 모든 것을 다 바쳤다. 선생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친일, 친미사대매국세력들을 규탄하는 글을 쓰다가 애석하게 세상을 떠났다. 6.15기치 밑에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구현하려고 했던 선생의 민족정기는 후대에게 길이 이어질 것이며 선생이 그처럼 절절히 바라던 외세없는 통일조국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 한길 선생이시여. 편히 잠드시라.
2007년 12월 민족통일애국지사 권중희 정신계승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