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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슬프고 슬프도다 東紀八十五年(서기一九○八年) 戊申 十一月에 이곳 杏壇里에서 倭兵들의 만행으로 二十一名의 東學人(侍天敎人)이 무참하게 集團虐殺을 당하였다. 이에 東學三世宗統이신 龜菴大法師(當時侍天敎大禮師)께서 정암 권병덕교수등에게 진상調査와 응분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명하시니 권교수등은 진상을 파악하여 무자비한 蠻行에 대해 당국의 정중한 정식 사과를 받고 이곳에 三.七殉道靈友를 안장하고 위령비를 세웠다. 만민평등의 人是天思想을 실현하여 事人如天하는 세상을 만들고 輔國安民과 衛道尊師의 大義를 밝히시기위해 敬天命順天里의 도리를 다하신 三.七殉道靈友諸公은 다음과 같다. 방진교 정만 유익현 임경섭 임영준 허룡진 정인옥 임제춘 진진옥 김보현 임동규 김순열 장문엽 장달섭 전영표 서완산 김기홍 양양옥 김기조 최호봉 최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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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百年이 넘는 무심한 세월속에서 묘소는 훼손되어 흩어졌으며 위령비는 본래의 모습을 찾기 민망하고 세상의 관심은 멀어져만가니 어찌 슬픈일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東學正統敎團인 東學大宗院敎東學五世宗統大圓大元師의 遺志를 받들어 甲午東學革命百二十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여 江湖諸賢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비를 건립합니다. 「人是天이니 事人如天하라」 하신 동학사상의 창달로 오직 우리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사람을 섬기는 나라가 되기를 祝願드립니다. 갑오동학혁명이후 침묵으로 일관하는 진정한 東學人의 後孫들이여! 「仇我者로 同事하여 不失其利하여야 方可曰知道라 하리라」 하신 東學三世宗統 龜菴大法師의 가르침을 잊지말고 비록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