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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25년 3월 Special Theme 광복 제80주년 기념 특집 ‘3 · 1운동의 지역적 전개 양상과 특징 ②’ 충남에 2회, 충북에 7회가 있었다. 이밖에 충남에서 는 파리장서와 관련된 체포 과정이 2회, 시장 철수 나 상점을 닫는 활동이 3회, 독립운동을 활성하고 지 속하기 위한 조직으로 결사대가 결성되었다. 헌병과 격투하거나 방화하거나 면사무소 신축 공사를 파괴 하기도 했다. 충북에서는 깃발을 제작 하거나 ‘독립만세’ 종이 깃발을 만들 기도 했고, ‘독립만세’란 쓴 종이를 담 벼락에 붙이거나 학교 교실 앞 돌에 ‘독립만세’를 피(血)로 써 놓기도 했으 며, 독립만세를 부르지 않기로 서약 서를 제출한 구장을 힐책(詰責)하기도 했으며 동맹휴학을 시도하기도 했다. 무력 탄압으로 충남은 독립만세운 동으로 최소 42명, 최대 65명이 순국 하고 최소 121명, 최대 150명이 부상 을 당했으며, 최소 469명, 최대 711명 이 체포를 당했다. 횃불독립만세운동 으로 최소 5명, 최대 8명이 순국하고 최소 5명, 최대 11명이 부상을 입었으 며, 최소 100명, 최대 146명이 체포를 당했다. 독립만세운동에 경찰 5건, 헌 병 11건, 보병 7건의 발포가 있었고, 횃불독립만세운동에 경찰 3건, 헌병 1건, 보병 5건의 발포가 있었다. 독립 만세운동은 경찰 관할에서 49건, 헌 병 관할에서 42건이다. 횃불독립만세 운동은 경찰 관할에서 17건, 헌병 관 할에서 35건이 있었다. 충북은 독립만세운동으로 최소 27 명, 최대 47명이 순국하고 최소 65명, 최대 9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최소 342명, 최대 406명이 체포되 었다. 횃불독립만세운동으로 1명이 순국하고 40명 이 체포되었다. 독립만세운동에 경찰 5건, 헌병 7건, 보병 6건의 발포가 있었지만, 횃불독립만세운동에 충남 당진군에 조성된 ‘4 · 4독립만세운동거리’와 사당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 세워진 ‘만세운동유적’비(충북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