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page


40page

단기 4278년 8월15일 일제의 철쇄가 끊어지고 해방이 오자 보신각종이 울리어 이 땅 애국청년들의 총궐기를 개최하였으나 이후 조국과 민족수호의 거룩한 사업을 하시다가 피를 흘리고 쓸어진 애국청년들의 그 향기로운 유훈을 길이길이 겨례들 가슴에 천추만대 전하기 위하여 여기에 이 비명을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