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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해방과 더불어 남북이 분단되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대결에서 부남면 젊은이들이 뜻을 모아 대한청년단을 조직하여 치안질서를 위해 반공대열에 앞장서서 활동하던중 1949년 음력 10월 보름날 밤에 무주 진안남로당 당원 20여명이 대치마을을 기습하여 주민들을 분교에 집결히키고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11명의 반공청년이 무자비하게 창으로 학살을 당하고, 다음해인 1950년 6.25동란시 부남면 일원에서 활동하던 반공청년단원 14명이 인민군에 체포되어 여섯 곳에서 학살을 당하여 구분들의 반공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1972년 4월 10일 반공추모비와 2003년 9월 27일 반공투사비를 이곳에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