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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락은 강원도 춘천시 남변 발산리 출신이다. 1895년 8월에 명성황후가 시해 당하고 개화정부가 단발령을 내리자 유중악(柳重岳)·유봉석(柳鳳錫)·이소응(李昭應) 등과 의병을 선창(先唱)하였고 이듬해 초에는 충북 제천에서 유인석(柳麟錫)을 의병대장으로 추대하고 의병항쟁을 결의하였다. 1907년 한국군 강제 해산을 계기로 정미의병이 일어나자 경기도 가평에서 다시 일어나 가평(加平) 주길리(珠吉里) 전투에서 격전을 치렀으나 패전하고 은신하여 후진교육에 전력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2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