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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서원 이 곳은 고려병수상서로 거란의 침입을 물리친 진양부원군 은열공 관정 정신열 선생과 고려 공민와 13년(1364,갑진년)봄 이 땅에 목면 씨앗을 처음 심어 그 중 오직 한 알을 살려 크게 번연시키고 싸아와 물레 그리고 베틀을 창제하여(고려사, 태조실록에 기록)온 백성들에게 따뜻한 목면 베옷을 입힌, 고려 공민왕때 전략령 판부사로 치사하신 진양군 문충공 퇴헌 정천익 선생을 모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