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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위성지도를 보면서 출입이 가능한 길을 찾기 위해 왼쪽으로 내려갔지만 역시 막혀있다. 할 수 없이 공칠보 지사의 증손자되시는 공병삼 소방관님에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