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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73 경상남도 창원시 시설개요 주소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4-3 GPS 35°06'44" N, 128°27'39" E 건립일 1992년 1월 1일 건립 해병대 사령부 관리 마산합포구청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2,003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18m, 청동상 높이 2.9m 낙동강 방어선의 요지였던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이끈 우리 해병대와 유엔군 장병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전적비 전경. 위로 곧게 뻗은 탑신은 충천하는 해병의 기백을 표상한다. 함양・진주지구 전투에서 적 대대를 격퇴한 국군 해병대의 ‘김성은 부대’는 1950년 8월 3일 진동리 서방 고사리에서 북한군 제6사단의 정찰대대를 기습공격하여 궤멸시켰다. 이로써 창군 이래 최대의 전공을 세워 전 장병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얻었다. 통영상륙작전에서 ‘귀신 잡는 해병대’의 신화를 창조한 해병은 다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미 제25사단을 주축으로 편성된 킨(Kean)특수임무부대가 진주 고개 방향으로 대규모 반격작전(8.7~8.13)을 전개하는 동안 해병대는 진동리-마산 간의 보급로를 타개하고, 야반산, 수리봉, 서북산 일대의 적을 완전 격퇴했다. 이후 함안-군북으로 우회 기동하여 오봉산 필봉의 적을 섬멸하는 등 종횡무진의 활약으로 진동리지구를 방어했다. 이로써 북한군 제6사단의 필사적인 공세를 분쇄하여 전략적 요충지 마산・진해를 지키고, 낙동강 방어선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는 데 기여하였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때의 전승을 기념하고 조국수호의 영령으로 산화한 국군과 유엔군의 숭고한 넋을 길이 빛내기 위하여 격전지였던 이곳에 전첩비를 건립했다.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