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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근은 황해도 금천(金川) 사람이다.
1919년 4월 1일 이상로(李祥老)·황 찬(黃 ) 등과 함께 백마면 용성리(白馬面龍城里)일대의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하였다. 그는 이날 면사무소에서 80여명의 시위군중의 선두에 서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하였다. 그후 그는 일제의 주동자 검속 때 체포되었으며, 이해 8월 9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