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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로(1876~?) 1910년대 웅촌지역에서 가난한 아동을 위한 야학을 운영하였다. 1922년 천도교단의 도움으로 울산읍내에 동화의숙(이후 울산야학)을 설립하고 무산아동을 위한 교육활동을 본격화하였다. 울산의 노동야학 연합조직 결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1929년 신간회 울산지회로부터 민간교육공로자 표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