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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의 공백을 깨고 독일에서 개최되는 EMO 하노버 2017이 코앞 으로 다가왔다.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는 ‘ 지능 형 생 산 을 위한 시스템 연계(C o n n e c t i n g s y s t e m s f o r intelligent production)’라는 주제로 제품 생산을 위한 디지털화와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전시회의 주제였던 지능형 생산 (intelligence in production)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공작기계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들이 EMO 하노버 2017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전시회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유는 참가규모에서도 여실히 드 러난다. 지난 6월 초까지 전 세계 45개국 2,05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그중 유럽 국가 참가 업 체만 1,400개사가 넘으며, 아시아 참가 업체의 비율도 21%에서 25%로 증가했다. 전 세계 생산 기술 관련 행사 가운데 해외 참가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외국인 참관 객 42%라는 지난 전시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시 첫날 열 리는 개막식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니더작센 국 무총리 스테판 웨일, 베른트 루커트 SAP 부사장, 유럽공작기계 산업 협회장 (CECIMO) 루이지 갈다비니의 연설 후 개막 투어가 진행될 예 정이다. 넷째날 저녁에는 하노버 전시장 뮌헨 홀에서 ‘I like EMO’라는 표제 아래 참가 업체를 위한 Exhibitor’s Party가 열린다. 해외 전시회 EMO Hannover 2017 Preview 선택 아닌 필수, 공작기계의 새로운 흐름 금속가공 분야 전문가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박람회로 꼽히는 EMO 하노버 2017. 아는 만큼 보인다 고,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EMO 하노버 2017에는 어떤 행사가 준비되어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가자. 에디터 | 김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