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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잠들고 있는 육군소령 고 김영남군은 우리가 가장 아꼈던 학병동지, 일찍이 조국 해방의 웅지를 품고 중지에 파견 백만 일군에 항거하여 기관총을 메고 탈주, 한국동란 초기 유도6단의 거구를 육탄삼아 싸우다 마침내 1950년 7월 29일 경북 유천에서 전사, 29세로 생을 마쳤다. 그대의 투지가 바로 5.16혁명정신 였거늘 애 통절하도다. 5.16혁명의 해 1.20학병동지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