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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위해 살으시다 주님위해 바쳐지신 거룩한 관제 열입곱 영들의 붉은 순정이 향기롭소이다. 택함받은 그리스도의 종들이시여 아무라도 갈수없는 그 길이였기에 외로이 주님찾아 구만리 갈보리 산상까지 따르셨으며 뜨거운 그 보혈속에 잠기였지요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것을 보서서 우러러 보소서 순교자의 피는 길이 살아 교회의 싹되나니 날마다 움돋고 꽃피어 열매낮나이다 하나님께 영광 아버지 품속에서 고이쉬이소서